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얼터너티브 록 (문단 편집) == 상세 == 디스토션 먹인 강렬한 기타 리프와 단순한 곡 구성, 사회비판적이거나 감성적인 가사, 주류에 저항하는 태도 등이 초기 얼터너티브 록의 특징이다. 얼터너티브 록의 초기 발흥기인 90년대에는 시애틀 [[그런지]]와 [[브릿팝]]이 중심이었고, 그 외에도 무수한 하위 장르를 가지고 있다. 얼터너티브 록은 장대한 콘셉트를 앞세우는 클래식 록(Classic Rock)이나 메인스트림 록의 ‘대안’으로 시작된 록 음악을 지칭한다.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은 1980년대 자생적인 언더그라운드 신(Scene)을 조직해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며, 1990년대부터 주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펑크, 포스트 펑크, 하드코어 펑크, 뉴웨이브, 슈게이징, 노이즈 록, 헤비 메탈 등 워낙 다양한 지류들이 스며든 탓에 얼터너티브 록의 음악 스타일을 뚜렷하게 규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차트를 차지하고 있던 ‘헤비메탈 음악’으로부터 영향받지 않은 록 음악을 지칭하기 위해 쓰였다고 전해지며, 이후 록 저널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세간에 보편화되었다. 의미상 모던 록(Modern Rock)과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 ||<#000> {{{#!wiki style="margin: -6px -10px" [youtube(hTWKbfoikeg, height=250)]}}} || || '''얼터너티브 록의 본격적 신호탄이 된 [br][[너바나(밴드)|{{{#000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000 Smells Like Teen Spirit}}}]]''' || 혹시 이러한 정신이 [[펑크]]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냐? 하면 정확하다. 초기 얼터너티브는 [[포스트 펑크]]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따라서 '어떤 음악이 얼터너티브 록인가'에 대해 [[키배]]를 벌이는 것은 애초에 크게 의미 없는 행위다. 얼터너티브 록의 본령은 '태도(Attitude)'에 있는 것이지 음악적인 특성에 있지는 않다. 이미 음악 장르를 나누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기도 했고. 왜 [[마돈나(가수)|마돈나]]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롤링 스톤]] 紙등 미국 락 업계는 의외로 마돈나에게 호의적인데, 콘브라를 입고 날뛰던 그녀의 저항정신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악적인 성취도 뛰어났지만... '저항'이라는 락의 핵심 정신을 생각할 때 여성의 성 해방을 몸으로 보여준 마돈나가 칭송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다만, 펑크·포스트 펑크와 얼터너티브의 차이라면, 전자가 좀더 행동주의적이고 반항적인 감성인 가운데, 후자가 좀더 [[우린 안될거야 아마]], 그래도 반항이라도 한번 해볼거다라는 패배주의, 염세적 마인드가 보이는 것. 알다시피 이 시기는 [[로널드 레이건]]과 [[마가렛 대처]]가 주도한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전세계를 강타했으며, 이로 인해 그동안의 복지와 부의 분배 체계가 붕괴되었다. 때문에 얼터너티브 록의 정신은 미국과 영국의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가 가난해지기 시작하는 어두운 상황에 대한 항의이기도 하다. 얼터너티브 록은 대중 음악사에서 [[록 음악]]의 마지막 불꽃이었다. 얼터너티브 록의 폭발과 쇠퇴 이후 다시는 록 음악이 주류 대중음악계에서 그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다. 2010년대부터 록 음악은 세계적으로 봐도 그 대중적 인기를 거의 상실하고 힙합과 R&B, 일렉트로니카에 밀려났다. 그렇기에 일부 사람들은 얼터너티브 록이 광대한 록 음악의 유산을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소진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얼터너티브 록은 오히려 반대로 록 음악의 몰락을 크게 늦추고 그 인기도와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실제로 2010년까지는 얼터너티브 록 음악들이 인기가 매우 많았다. 앞으로도 훌륭한 록 음악가들은 계속 나오겠지만, [[블루스]]나 [[재즈]]와 같이 대중음악으로서의 지위는 잃고, 연주자와 청자가 분리된 채 소수 매니아층을 위한 장르가 되어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